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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폰의 치명적인 부작용! 혹시 오늘도 사용하셨나요?

출처: 건강이 궁금할 땐, 하이닥 (www.hidoc.co.kr)


우리는 귀 건강에 대해 큰 관심을 갖지 않고 살아간다. 귀를 너무 자주 판다거나, 오랜 시간 큰 소리로 이어폰을 사용한다거나, 귀에 물이 들어갔을 때 함부로 빼는 등의 사소한 습관 하나하나가 귀 건강을 해칠 수 있다. 귀는 보기보다 예민한 기관이며 한 번 손상된 청력은 되돌릴 수 없기 때문에 더욱 세심한 주의가 필요하다. 그렇다면 귀 건강을 해치는 습관은 어떤 것이 있을지 알아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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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어폰 사용으로 귀에 부작용이 올 수 있다?



주변을 둘러보면 시간과 장소를 불문하고 많은 사람들이 이어폰을 사용하고 있다. 특히나 무선 이어폰이 출시되면서부터 공간의 제약이 사라져 이어폰 사용량이 증가한 것은 명백한 사실이다. 더불어 사람들이 지하철이나 버스 또는 도로와 같이 소음이 심한 곳에서 이어폰을 자주 사용한다. 주변의 소음보다 더 큰 소리로 음량을 높이기 때문에 계속해서 높은 음량에 익숙해질 수밖에 없는데… 이렇게 이어폰을 사용했을 때 귀 건강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 그리고 이어폰을 몇 시간 정도 사용하면 좋을지 알아보았다. q. 이어폰을 오래 사용하면 난청이 올 수 있나요?

이비인후과 김창효 원장 : 소음에 오래 지속적으로 노출되었을 때 생기는 난청을 ‘소음성 난청’이라고 하는데, 이어폰을 오래 사용하다 보면 소음성 난청이 올 수 있습니다. 특히나 소음이 심한 곳에서 이어폰을 사용하다 보면 귀에 안 좋은 영향을 많이 줄 수 있습니다. 따라서 볼륨을 너무 높이지 않는 것이 중요합니다 q. 하루에 몇 시간 정도 이어폰을 사용하는 것이 좋나요?

이비인후과 김창효 원장 : 하루에 3~4시간 이내로 이어폰을 사용하시는 것을 권장 드립니다. 또한, 연속적으로 이어폰을 사용하시는 것이 아니라 1시간 정도 사용하셨으면 10분 정도는 쉬어주시는 게 가장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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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귀에 물이 들어갔을 땐 어떻게 해야 할까?



누구나 한 번쯤 귀에 물이 들어갔던 경험이 있을 것이다. 샤워를 하거나 물놀이를 할 때 생각보다 쉽게 귀에 물이 들어가곤 한다. 귀에 들어간 물을 억지로 빼지 않는 것이 좋다고 하는데, 물이 빠지지 않는다면 귀에 어떤 문제가 발생할 수 있을까? 또한, 효과적으로 물을 뺄 수 있는 방법에 대해 전문가에게 자문을 구했다.q. 귀에 물이 들어가서 빠지지 않는다면 어떤 문제가 생길 수 있나요?

이비인후과 김창효 원장 : 일반적으로 귀에 물이 들어가더라도 고막에 문제가 없다면 대게는 크게 문제는 없습니다. 다만 고막천공 있고, 물 자체가 깨끗하지 않다면 귀에 중이염이나 염증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q. 귀에 들어간 물을 뺄 수 있는 방법이 궁금합니다.

이비인후과 김창효 원장 : 물이 들어간 쪽을 바닥으로 향하게 하여 고개를 기울여주셔야 합니다. 이 상태에서 콩콩 가볍게 뛰어주시거나 머리를 살살 흔들어주어 귀에 들어간 물을 떨궈주시는 게 필요합니다. 아니면 수건을 바닥에 놓고 귀를 대서 물이 자연스럽게 아래로 배출될 수 있도록 해주시는 것도 좋습니다. 면봉을 사용하면 귀에 자극이 될 수 있기 때문에 위의 방법으로도 물이 빠지지 않는다면 가까운 병원을 방문해 주셔야 합니다. 



도움말 = 하이닥 상담의사 김창효 원장 (이비인후과 전문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