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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 감염’ 보육시설...주의

질병관리본부가 산후조리원 및 영유아보육시설 등 집단생활을 하는 곳에서 호흡기감염병 예방과 관리를 강화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respiratory syncytial virus, rsv)는 영아에서 폐렴이나 기관지염 등 하기도감염을 일으키는 가장 흔한 바이러스로 우리나라에서는 매년 10월부터 다음 해 3월까지 주로 발생한다.

보육시설 내 아이들

질병관리본부의 발표에 따르면 올해 rsv 감염증 입원환자 신고 건수는 40주(10월 1일~10월 7일) 123건에서 41주(10월 8일~10월 14일) 259건으로 2배 이상 증가했다.

주요 증상은 콧물, 인후통, 기침, 가래가 흔하며, 코막힘, 쉰 목소리, 천명(쌕쌕거림), 구토 등이다. 특히 성인에서는 감기 정도로 가벼운 증상(주로 상기도 감염)이 나타나지만, 영유아에서는 모세기관지염, 폐렴 등 하기도 감염, 신생아기에는 흔히 폐렴을 일으킬 수 있다.

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는 감염된 사람과의 접촉이나 비말을 통해 잘 전파되므로 집단생활을 하는 곳에서는 철저한 예방 및 관리가 필요하다. 특히 산후조리원에서 신생아 rsv 감염증 집단 발생한 사례가 있어 더욱 주의가 필요하다.

질병관리본부는 ‘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 감염증’ 예방을 위한 관리수칙을 다음과 같이 안내했다.

▲ 일반 예방·관리수칙은?

1) 올바른 손 씻기 생활화

- 흐르는 물에 비누로 30초 이상 손 씻기(외출 후, 배변 후, 식사 전·후, 기저귀 교환 전·후, 코를 풀거나 기침, 재채기 후 등)

2) 기침 예절 실천

- 기침할 때는 휴지나 옷소매 위쪽으로 입과 코를 가리고 하기
- 기침 후 반드시 올바른 손 씻기 실천
- 호흡기 증상이 있을 시 마스크 착용
- 사용한 휴지나 마스크는 바로 쓰레기통에 버리기

3) 자기 손으로 눈, 코, 입 만지지 않기

4) 호흡기 증상이 있는 사람과 접촉 피하기

5) 장난감, 이불, 환경표면 등을 자주 세척·소독

6) 젖꼭지, 식기, 칫솔, 수건 등 개인 물품을 다른 사람과 함께 사용하지 않기

▲ 산후조리원 예방·관리수칙은?

① 호흡기 증상이 있는 직원 근무 제한

② 호흡기 증상이 있는 신생아는 진료 후 rsv 감염증인 경우 격리

③ 호흡기증상자 출입 금지

④ rsv 감염증 유행 시기인 10월~3월 rsv 감염증 예방수칙 교육 및 홍보 강화

출처: 건강이 궁금할 땐, 하이닥 (www.hido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