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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면 호흡 장애, 인지기능 손상 일으킨다

수면 호흡 장애가 알츠하이머병 감수성 유전자 ‘apoe4’의 상태와 관련된 인지 기능을 손상시킬 위험성을 높인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

하버드 의대의 dayna johnson 박사 연구팀은 “수면 호흡 장애는 치매의 위험 요소가 될 수 있으며, apoe4 대립 유전자를 가진 사람은 특히 취약할 수 있다”고 밝혔다.

잠을 자고 있는 남성

연구팀은 apoe4를 가진 사람들이 다양한 인구 집단에서 수면 호흡 장애와 관련된 인지 능력 감소에 대한 취약성이 증가했다는 가설을 조사했다. 주간 졸림증과 야간 산소 섭취 등 수면 호흡 장애와 연관된 여러 지표들도 평가했다.

분석 대상자의 평균 연령은 68세였고 비히스패닉 백인 37%, 흑인 26%, 히스패닉 25%, 아시아 12% 였으며 절반 이상이 여성이었다. 분석 대상자들은 dsc(digit symbol-coding)테스트 및 dst(digit span test) 등 인지 기능 측정을 위한 일련의 테스트를 완료했다.

분석 결과 야간 저산소혈증(산소 포화도 90% 이하)과 주간 졸음증이 증가하면 주의력과 기억력이 떨어지고 인지 처리 속도가 느려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apoe4 유전자는 야간 저산소혈증과 시각 숫자 외우기 검사(dst), 주간 졸림증과 숫자-기호 바꿔쓰기 검사(dsc)의 관련성에 영향을 미쳤다.

연구팀은 “중년에서 고령자까지 인종 및 사회 경제적으로 다양한 인구에서 수면 관련 저산소혈증과 주간 졸림증이 인지 기능 장애, 특히 주의력 및 집중력 장애와 관련돼 있었다”며 “특히 apoe4 유전자를 가진 사람은 저산소혈증으로 인해 주의력과 집중력이 떨어졌고, 주간 졸림증이 증가함에 따라 업무 처리 속도가 느려졌다”고 밝혔다.

인구의 약 20%가 apoe4 유전자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이 발견이 임상적으로 중요하며, 특히 노인 환자에서 이 위험을 조기에 선별하여 확인하는 것이 효과적일 수 있다 연구팀은 덧붙였다.

이 내용은 medpage today 등이 보도했다.

출처: 건강이 궁금할 땐, 하이닥 (www.hido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