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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리한 음식 실온에 2시간 이상 방치-식중독 위험

식사냉동식품을 녹일 때는 냉장실이나 흐르는 차가운 물에서 해동하고, 국이나 찌개 등의 남은 음식을 다시 섭취할 경우에는 70℃에서 3분 이상 재가열 해야 한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은 최근 몇 년간 가정에서 식중독 발생이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어 식중독 예방 및 가족의 건강을 위해 식품관리 주의사항을 지켜줄 것을 당부했다.

우선 조리한 음식은 식힌 후 즉시 냉장고에 보관해야 하며, 2시간 이상 실온에 방치하지 않는다. 2시간 이상 실온에 방치할 경우 식중독균이 신속히 증식할 수 있다.

남은 음식을 다시 섭취할 경우에는 70℃에서 3분 이상 재가열 후 섭취한다. 특히 가정에서는 조리한 국이나 찌개를 먹는 경우 대부분 2~3회에 걸쳐 나눠 먹는 식습관을 가지고 있어 남은 음식을 상온에서 보관하다 그대로 먹을 경우 식중독 발생 가능성이 높다.

아울러 육류 및 어패류를 해동할 경우 냉장실이나 찬물에서 해동하고, 급속해동이 필요하다면 전자레인지로 해동한다. 상온에서 해동하면 식품의 온도가 천천히 상승하면서 상온에 도달하기 때문에 식중독균 증식가능 온도인 5~60℃에 장시간 노출될 수 있다.

식약청은 5월 4일부터 5월 17일까지 전국 609가구를 대상으로 ‘식품의 보관 및 조리행태’에 대해 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39.6%는 국, 찌개 등 남은 음식을 상온에서 보관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 같은 행동이 식중독 발생 가능성을 높일 수 있다는 것을 인지하지 못하는 응답자도 36%나 되는 것으로 조사됐다고 밝혔다.

가정에서 한번 조리한 국이나 찌개를 먹는 경우 응답자의 83.3%가 2~3회에 걸쳐 나눠 먹는 것으로 나타났다.

육류나 어패류를 해동할 때 상온에서 해동한다는 응답자는 36.9%로 가장 많았고, 이런 행태가 위험하다고 인지하지 못하는 응답자도 36.6%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2회 이상 냉동과 해동을 반복한다는 응답자도 32.2%였다.

식약청에서 제안하는 식중독 예방 3대 원칙 손씻기

손은 비누를 사용해손가락 사이사이, 손등까지 골고루 흐르는 물로 20초 이상 씻는다.

익혀먹기

음식물은 중심부 온도가 74℃, 1분 이상 조리해 속까지 충분히 익혀 먹는다.

끓여 먹기

물은 끓여서 마신다.

건강을 위한 첫걸음 - 하이닥 (www.hido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