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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상철 감독 췌장암 4기 진단, 생존율과 치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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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유나이티드 감독 유상철이 췌장암 4기 투병 사실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밝혔다. 그는 “러 말과 소문이 무성한 저의 건강 상태에 대해 이제는 제가 직접 팬 여러분께 말씀을 드려야겠다는 판단이 섰기 때문입니다”고 말하며 “저는 지난 10월 중순경 몸에 황달 증상이 나타나는 등 이상 징후가 발생하였고, 곧바로 병원을 찾아 정밀 검사를 받았습니다. 그리고 검사 결과 췌장암 4기라는 진단을 받게 되었습니다”고 고백했다.

축구 감독

췌장암의 증상은?
유상철 감독은 10월 19일 성남과의 원정 경기에서 황달 증상이 눈에 띄게 나타나 팬과 언론 등이 건강 악화를 의심했다. 췌장암은 몸 가운데 뒤쪽에 위치하고 소장, 대장, 간 등 다른 장기에 둘러싸여 있어 진단이 쉽지 않은 암이다. 병이 많이 진행된 상태에서 황달, 체중감소, 소화불량 등의 증상이 나타나는데 아무런 증상이 없는데도 건강검진을 통해 췌장암이 우연히 발견되는 경우도 있다.

췌장암의 생존율과 치료는?
췌장암은 ‘절망의 암’이라는 별명처럼 생존율이 20년째 그대로이고 5년 생존율은 10% 내외에 불과하다. 이는 조기 발견이 쉽지 않아 3기, 4기 등 증상이 상당한 진행된 상태에서 발견되기 때문이다. 하지만 4기라도 포기하지는 이르다. 췌장암에 효과적인 항암제가 개발되었고 늦더라도 적절한 수술을 통하면 생존 기간은 늘릴 수 있다.

서울아산병원 간담도췌외과 김송철 교수 연구팀은 2005년부터 2017년까지 혈관, 림프절 등으로 침범된 암 때문에 수술이 어려워 항암 치료 후 췌장암 수술을 받은 국소 진행성 췌장암 환자 135명을 분석했다. 그 결과 이들의 평균 생존 기간은 29.7개월이었다. 초기 췌장암의 경우 수술 후 평균 생존 기간이 보통 24~28개월 정도로 알려져 생존 기간이 거의 대등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생활습관 관리도 중요하다. 금연과 체중 감량을 통해 적당한 몸무게를 유지해야 하고 규칙적으로 운동하고 붉은색 고기 섭취를 줄이는 것 역시 췌장암에 따른 위험을 줄일 수 있다.

출처: 건강이 궁금할 땐, 하이닥 (www.hidoc.co.kr)